This series commenced during the difficult and isolated times of the global pandemic (COVID-19), to overcome the challenges with a positive mindset.
Mountain(2022)
 
 

글로벌 팬데믹 (COVID19) 상황에서 고립되었던 어려운 시기에 긍정적으로 이겨내고자 진행했던 시리즈이다. 작가가 팬대믹 이전에 국내여행 중 마음의 평안을 주었던 풍경을 선정하여 옻칠로 염색한 한지를 유리위에 중첩을 통해 겹겹이 쌓인 산자락을 표현하였다. 

 *노을이 드리운 겹겹이 쌓인 산자락들을 바라보다보면 나도 모르게 아무생각 없이 고요한 시간을 가지게 된다. 깊이를 모르는 거대한 산자락 속에 모든 상념을 내려놓고 가라는듯, 다 괜찮다는 다독임을 느낀다.

해질녘 첩첩이 둘러싸인 붉게 물든 산들을 바라보며 느꼈던 ‘고요함’과 ‘위로’가, 오브제를 통해 삶속에서 느껴지길 바란다.